*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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□ 내용: 어르신들께서 가족없이 맞이하신 두번째 어버이날 입니다. 어떻게 하면 어르신의 마음을 더 가까이서 더 따뜻하게 어루만져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. 부족하나마 고운 한복을 입고 다양한 방법으로 감사와 사랑을 더 크게 표현한 하루였습니다.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고, 큰 절을 하고, 노래를 부르고, 발을 씻겨드리고, 선물을 드리고,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그리고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하며 가족들 대신 전하는 사랑이라 말씀드렸습니다. 이 모든것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방문이 불가하니 저희에게 대신 전해달라 하신것이라 말씀드리고,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손 꼭 잡고 말씀드렸습니다. 연신 고맙다고 하시기도 하고, 눈물을 보이기도 하시고, 즐겁고 기분 좋다고도 하셨습니다. 어버이를 모시는 어버이인 우리 한얼인을 위한 사랑과 감사의 인사 또한 함께 전합니다. 자원봉사를 자청해주신 조리장님 외 새벽부터 오늘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한얼인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.
